28일 에바다 복지회 임시 이사진 13명 발표와 관련 평택시청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된 좌동엽(27․전국에바다대학생연대회의의장)씨에게 30일 수원지법 평택지원 영장전담 좌진수 판사는 업무방해 및 특수공무집행방해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관련기사 본지 6월 29일자>

한편 29일 민주노총 평택지부 정병록의장과 평택농민회 한도숙 회장 등은 평택의 지역단체를 대표해 김선기 평택시장을 면담하고 "최성우와 최성창이 포함된 이사회의 구성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다른 사람으로 대체할 것을 요구하는 공대위의 입장을 최종 전달했다. 그러나, 평택시측은 "전체 7:6의 비율 중 민주적인 이사가 7이면 되지 않느냐"며 공대위의 주장은 받아 들일수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