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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안산경찰서 규탄집회

중국인 노동자 고문수사 진상 규명 요구


외국인노동자대책협의회(회장 이정호) 회원 50여명은 23일 오전 안산경찰서 앞에서 지난 9일과 13일 사이에 안산서에서 자행된 중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고문수사를 규탄하는 집회를 갖고, ▲피해자에 대한 사과와 피해 보상 ▲책임자의 구속․처벌 ▲안산경찰서장의 직위해제를 요구하였다. <관련기사 본지 6월 20일>

안산외국인노동자센타의 노종남 사무국장은 "사건 발생 이후 안산 경찰서는 어떠한 자체 조사 결과도 내놓지 않고 무조건 축소하려고만 들고 있다"며 "현재 피해자들은 불면증과 계속되는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경 감찰과는 22일 위모씨 등에 대한 피해자 조사를, 23일에는 가해자와의 대질 신문을 한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