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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국보법 반대투쟁 속보

충북 종교인, 공동활동 선언


충북지역 종교인들이 국가보안법 폐지를 요구하는 선언을 채택했다.

15일 천주교청주교구정의평화위원회, 충북기독교교회협의회, 충북불교호법위원회, 원불교 충북교구 등 4개 종교단체 대표들은 청주시 내덕 2동 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보법은 양심의 자유 등 국민의 기본권을 억압하고 민주화에 족쇄를 채우는 법이기 때문에 다가오는 2천년 진정한 정의와 평화의 실현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보법이 조속히 폐지돼야한다”고 밝혔다.이들은 매주 금요일 공동 캠페인에 나서는 한편 현역 국회의원 및 정치인에게 질의서를 발송해 그 결과를 공개발표하고 각 정당 지구당을 방문해 국가보안법 폐지를 촉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