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6호 1998-11-10 지난 8.15특사 때 준법서약서를 제출하고 풀려난 출소자 16명이 9일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준법서약제 철폐 및 양심수의 조건없는 석방”등을 촉구했다. 지난 9월 김태완 씨와 정선 씨가 준법서약제 철회를 요구하며 명동 농성에 들어간 이래, 8.15 출소자들이 집단적으로 준법서약제 철폐를 촉구하고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