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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민중대회, 곤봉·방패 세례

해산중인 시민·학생 연행

8일 '98민중대회'와 거리행진을 마치고 돌아가던 시민들에게 경찰의 방패와 곤봉이 날아들었다.

이날 저녁 6시 30분 경 경찰은 영등포역 앞에서 해산중이던 시민과 대학생 14명을 연행했으며, 연행을 막던 시민들을 곤봉과 방패로 진압해 박찬종(청년진보당 부산진구 지구당 위원장) 씨 등이 부상을 입었다.

박찬종 위원장은 방패로 눈자위를 찍히면서 안경이 깨져, 오른쪽 눈 윗부분이 10센티미터 가량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으며, 박세증(청년진보당 서대문구 지구당 사무장) 씨는 곤봉에 맞아 머리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