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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약이야? 독이야?”

공기업민영화 등 철회 촉구


정부가 4일 한국통신 등 19개 공기업의 자회사 가운데 40개사를 민영화하기로 발표한 데 대해, 5일 청년진보당 창당주비위원회(대표 최혁)는 “민영화 강행은 노동자․민중의 생존권을 무시한 처사”라며 이를 강력히 비판했다.

청년진보당은 “기간산업을 매각할 경우, 국내 산업 기반을 무너뜨려 만성적 경제위기를 가져올 것이며, 재벌과 외국 투기자본만을 살찌우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국민승리21(대표 권영길)은 5일 정부의 미취업 신규실업대책과 관련, “정부의 대책은 대졸자와 졸업예정자들에게 임시직, 또는 인턴사원 등으로 불완전 취업을 유도하는 것”이라며 “이는 수치상의 실업율을 낮추기 위한 ‘실업수치 조작대책’에 다름 아니다”고 비판했다.
국민승리21은 신규실업 등 실업문제의 기본적 해결책으로 “주당 40시간으로 법정근로시간 단축”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