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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전노사면 앞서 양심수 석방부터”

전국연합, 앰네스티


전국연합(상임의장 이창복)은 김대중 당선자가 김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전노사면을 건의할 듯하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19일 성명을 내고 “전노사면에 앞서 민주화운동 희생자, 양심수 석방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연합은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비록 김대중 당선자가 대선과정에서 전노사면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국민의 의사를 충분히 수렴하지 않은 채 이뤄지는 잘못된 처사”라고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국제앰네스티도 “김대중 당선자가 선거기간 동안 언급했던 양심수 석방문제에 대한 태도를 명확히 하고, 임기초반에 진전된 조치를 취해달라”고 주문했다. 앰네스티는 “김 당선자는 오랜기간 인권의 보편성을 옹호한 사람이었다”고 상기시키며, “한국의 경제위기가 인권개혁을 뒷전으로 미루는 구실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