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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합법화추진위 결성, 전교조 총력투쟁 선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정해숙, 전교조)는 2일 ‘전교조 합법화 추진위원회’ 결성등 총력투쟁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정부가 교원의 자주적인 단결권을 왜곡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2년 유예’를 주장하는 것은 더 이상 개혁의지가 없음을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전교조 합법화가 유보되거나 교원의 노동기본권이 왜곡될 경우 전교조합법화추진위(전합추)를 결성하여 뜻을 같이하는 1만명 이상의 현장교사들의 광범위한 서명을 받아 명단을 공개하는 한편, 학교현장에서 공개적인 활동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합추는 이번 주부터 시․도 추진위원장 공개, 11일 시도별 추진위원 명단 공개등을 시작으로 참여교사 전원의 명단을 공개하고, 학교현장에서 공개적인 활동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9일부터 지도부 단식농성, 지부, 지회 철야농성에 들어간다. 더불어 1백63개 시․군․구 지회에서 각 정당 지구당 방문, 단식수업, 교육개혁과 전교조 합법화를 주제로한 공동수업, 리본달기 등을 벌이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