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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아동매춘·노예노동 증가추세

개도국 2억 5천여명, 아시아 61% 차지


아동노동, 아동매춘, 아동노예노동 등이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유엔은 개발도상국가에 살고 있는 2억 5천여 명의 아동들이 풀타임 노동을 하고 있으며, 이 숫자는 이전 추정치의 2배라고 전했다.

국제노동기구(ILO)는 최초로 새로운 통계방법을 이용하여 10살 이하의 어린이를 포함해서 가사일에서부터 기업에 이르기까지 노동하는 어린이의 숫자를 집계한 것이다. ILO 보고서에 따르면 어린이 노동자의 61%가 아시아계로 가장 많이 나타났고 아프리카계가 32%, 남미계가 7%라고 말했다. 또한 ILO 사무총장 미첼 한세네 (Michel Hansenne) 씨는 아동노동의 주요 원인이 가난이라고 밝혔다.

ILO는 강요된 노예노동 실태가 오늘날까지 계속 되고 있으며 이것은 2백 년전 농노와 같다고 보도했다. 또한 공식적인 부정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들은 돈과 소작의 댓가로 팔려가고 있는데 이들은 대부분 서아프리카, 남아시아, 동남아시아계로 나타났다.

특히, 남미계의 소녀들은 유럽과 중동의 성노예로 팔려가고 있으며, 남아시아계 소녀는 북유럽과 중동으로, 우크라이나·러시아· 벨라루스계 소녀는 헝거리, 폴란드, 서유럽으로 팔려가고 있다.

출처 : 제네바 <로이터> 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