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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노동법 개악시 총파업

사무노련 중앙위 결의

전국사무노동조합연맹(사무노련, 위원장 김국진, 허장)은 노동법이 개악될 경우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8, 9일 이틀간의 중앙위원회에서 중앙위원들은 “민주노총이 동의하지 않는 노동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시점에서 연맹은 총파업 등 총력투쟁에 돌입할 것”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10월중에 업종회의별로 투쟁본부 발대식과 운영위원 연석회의를 개최해 총파업을 결의하고, 이어서 가맹조합 임시대의원대회, 총회를 소집해 파업을 결의하기로 했다. 그리고 가맹조합은 11월 10일까지 쟁의발생신고서를 연맹에 제출하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금융기관 구조조정과 대량 감원을 위한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이 입법예고된 것과 관련해, 사무노련은 ‘관치금융을 부활시키고 금융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저해한다’는 이유로 이를 적극 저지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