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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공권력 성추행 항의

여성계, 총리에 서한


이효재 정대협 대표 등 여성계 인사 1백42명은 20일 각각 이수성 국무총리, 김우석 내무부 장관, 정무제2장관 앞으로 '공권력에 의한 여학생 성추행 사건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관한 건의문'을 발송했다.

건의문은 연세대 사태와 관련해 연행과 수사과정에서 자행된 성추행이 공권력에 의한 명백한 성폭력범죄라는 여성계의 강력한 항의를 담고 있다. 서명에 참여한 인사들은 △철저한 진상조사와 공개사과 △성폭력을 자행한 경찰 처벌과 경찰청장 해임, △피해 여학생에 대한 정신적, 육체적 피해 보상 등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