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앰네스티(AI)에서는 올해도 한국의 인권상황을 조사하기 위해 오는 9월 10일부터 26일까지 조사단 2명을 파견한다. 클레어 맥베이(AI 한국담당자)씨와 마이클 더디 씨는 이번 방문에서 정치범, 노동자의 권리, 사형제도 등 인권상황 전반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 특히 멕베이 씨는 올해 말에 있을 한국정부의 UN 고문방지조약 보고서 심사와 관련해 국내 고문관련 정보수집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도 인권단체들과 AI의 캠페인 전략 등에 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AI는 이러한 내용의 서신을 인권운동사랑방을 비롯해 민변, 민가협, 천주교인권위, NCC 등에 알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