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운동사랑방 후원하기

인권하루소식

LG 해고자 집회 계속

LG그룹 해고노동자 복직실천위원회(위원장 성한기, 해고복직위원회)가 계속해 복직을 요구하는 집회를 갖고 있다. 9일, LG전선 군포공장 정문 앞에서 열린 해고노동자 복직촉구 집회에는 장건(LG 노조위원장)씨등 50여명의 노동자들이 참가했다.

이날 집회에서 성한기 씨는 “LG그룹이 정도경영을 선전하면서 인도적 차원의 복직을 거부하는 것은 국민 기만행위”라고 비난하며 “남해안 기름 유출과 유기용제 중독 등 총체적 부실기업인 LG그룹은 개인휴대통신 사업을 맡을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해고복직위원회는 지난 1일의 본사앞 집회를 시작으로 오늘은 오전엔 군포공장 에서, 오후엔 여의도 본사앞 집회를 갖는다. 또, 11일에는 한남동 구본무회장집 앞에서 촉구집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