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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범민련 3명 재판

제보자 증인신청

3일 오후2시 서울지법 형사합의 23부(부장판사 남성민) 심리로 전창일(75, 범민련 의장)씨등 범민련관련 구속자 3명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

이날 재판에서 변호인단은 그동안 검찰에서 증거로 제시한 전화통화내용에 대해 “필요한 부분만을 발췌한 것인지 아닌지의 여부”에 대한 답변을 검찰(강익중 검사)에 요구했다. 또한 검찰이 조총련계라고 지목한 박용씨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보한 김상돈(일본 영사)씨와 강종헌(범민련 일본 공동본부 차장)씨에 대한 증인 신청을 했다.

한편 검찰측은 공소장에서 신정길(38, 사무처장)씨에 대한 공소사실중 ‘반국가단체의 표현물을 제작·배포한 것’을 ‘단순 취득’한 것으로 변경했다. 다음 재판은 10일 오후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