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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7일째 변호인 접견 불허

서울시경, 사노맹 구속자에


지난 3일 서울시경 장안동 대공분실에 사노맹 가입 혐의로 연행, 구속된 강희원(32, 전 <진보저널> 편집국장)씨 등 9명에 대한 변호인 접견이 연행 7일이 지난 어제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사노맹 재건사건 구속자 가족대책위」 이귀영씨는 “이미 윤기원 변호사등 5명의 공동변호인단이 선임되었고, 이들 변호사들이 3일부터 4차례에 걸쳐 변호인 접견 신청을 했으나 경찰에 의해 모두 불허되었다”고 밝혔다. 윤기원 변호사는 “경찰이 형사소송법을 어기고 계속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찰의 변호인 접견 불허에 맞서 이들 변호인단은 8일 ‘변호인 접견 거부 처분에 대한 준항고’를 서울지법에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