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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노운협 의장 등 긴급구속

홍제동 대공분실 조사


경찰청 보안국은 1일 오후4시 「전국노동운동단체협의회」(노운협) 김영곤(46)의장과 박용식(33) 편집부장을 각각 집에서 연행, 긴급구속 했다. 또, 전노협 문성현 사무총장은 오후2시30분경 민주노총(준)이 주최한 여의동 집회가 끝난 직후 연행되었다.

이들은 현재 홍제동 대공분실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노협과 노운협 회원 50여명은 이날 저녁 대공분실 앞에서 항의농성을 벌였다.

이들의 긴급구속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노운협 의장 김씨는 지난 6월 한국통신 노조 사태의 배후로 지목되어 구속되었다가 8월 집행유예로 풀려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