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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목숨 건 단식농성중

삼미 해고노동자들


지난 5월22일부터 삼미그룹 본사 앞에서 노조에 대한 33억 손해배상철회와 해고자복직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벌여오던 삼미종합특수강 해고노동자 장재홍, 송철원 씨 등 6명중 장재홍 씨는 7일 응급차에 실려 강남병원으로 후송되었다. 5월29일 장씨는 사장과 가진 면담에서 회사측이 냉담한 태도를 보이자 쇠사슬을 목에 걸고 물까지 끊은 상태에서 10여일 동안 고통스런 농성을 진행해왔다. 이에 [삼미종합특수강 해고노동자 복직투쟁위원회]는 8일 오후3시 본사 정문 앞에서 '33억 손해배상철회·해고자 복직약속 이행 촉구대회'를 갖고 △해고자 9명 전원복직 △33억 손해배상철회 △구속해고노동자 김현준, 이기호 석방을 강력히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