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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구속 LG 해고 노동자 단식 16일째


수원구치소에 수감중인 울산해고노동자협의회 의장 천석복(30, 현대중공업 해고노동자)씨와 LG해고노동자 이동열(35)씨가 16일째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29일부터는 물마저 마시지 않은 채 노동운동탄압분쇄와 해고자 복직, 소내 처우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로 인해 천씨는 상태가 극도로 악화되어 2일 교도소 내 병동으로 옮겨졌다.

한편 포항지역해고자 이희창(조선내화 해고자)씨도 형산강다리 위에서 복직을 요구하며 42일째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 아사직전의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