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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대구참사 졸속수사 규탄


대구도시가스폭발참사에 대한 졸속수사와 서둘러 덮기식의 사건 마무리에 대해 대구지역의 단체들이 일제히 규탄하고 나섰다. 대구지역의 기독교청년회, 여자기독교청년회, 경실련, 흥사단, 여성회 등은 2일 성명을 내고, "사고현장의 안전검사도 완전히 끝나지 않은 채 납득할 만한 진상규명 없이 복구에 나서고 있다"며 사건을 축소, 마무리하려는 검·경의 태도를 강력히 규탄했다.

전국연합도 2일 논평을 통해 "철저한 수사와 책임자 처벌,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안전대책의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한총련은 출범식 기간동안 모금과 헌혈운동을 펼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