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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민주노총준비위, 해고자폭행사태 설명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준비위원회](공동대표 권영길 등, 민주노총)는 4월18일 노동부 앞 경찰폭행 사태와 사당의원 난입사건에 대한 설명회를 오늘 오전 11시 종로성당에서 갖는다. 또한 2시에는 탑골공원에서 '경찰폭행 책임자 처벌 및 해고노동자 복직촉구 결의대회'를 갖기로 했다.

한편, 민주노총 해고자특위는 지난 19일 사당병원에서 환자복을 입은 채 연행된 나현균 씨의 사진이 인터내셔날 헤럴드 트리뷴(International Herald Tribune)지에 실려 국제적 망신을 샀다고 전했다.

또, 영국노총(TUC)는 25일 김영삼 대통령에게 지난 19일의 노동부 앞 경찰폭력에 항의하는 서신을 보냈다. 이 서신에서 "영국노총은 7백만 조합원을 대표하여 구속자의 즉각 석방, 집단폭행 책임자 처벌등 민주노총의 요구를 지지"한다고 밝히고, "귀 정부(한국정부)는 ILO 회원국으로서 부과되는 책임, 세계경제대국으로 귀국의 중요성이 점점 증가하는 것에 걸맞게 노동조합법을 즉각 개정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