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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경찰관이 성폭행” 경찰청 진상조사 착수

폭력 사건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은 여중생이 경찰관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하여 경찰청 감찰반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경기도 안양에 사는 이 아무개(14)씨는 지난 1월 12일 친구들의 폭력사건과 관련하여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그후 이틀 뒤인 1월 14일 당시 참고인 조사를 담당했던 군포경찰서 백아무개 경장이 보강조사를 한다며 집으로 전화해 불러낸 뒤 백경장의 차에 태워 안양유원지 근처로 끌고가 차안에서 성폭행 했다고 주장했다.

29일 이 주장을 접한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이 이날 밤 군포경찰서에 감찰반을 보내 진상조사에 나섰지만, 백경장은 자취를 감춘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