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이상 노조활동을 하지 않은 포항제철 노동조합 해산에 관한 문제가 중앙노동위원회에 올라가 아직까지도 포항제철 ‘유령노조’가 해산되지 않은 상황에서 포항제철 노조의 파행적 운영을 우려하는 시민, 노동단체가 ‘포철유령노조해산과 올바른 노사관계 정립을 위한 시민단체 연석회의’를 결성하고 지난 13일 남재희 노동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포철 노동조합 해산에 대해 남재희 노동부장관은 “노동조합 해산과 소집권자 지명요청에 관한 법률적 자문을 구한 결과 포항제철의 노동조합이 해산상태가 아니라는 결론을 얻어냈으며 이에 따라 소집권자 지명요청을 받아들여 포항제철 임시총회를 소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