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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불볕더위에도 계속되는 전해투 텐트농성

8.18-20 전해투 평가회


불볕무더위 속에도 전해투의 텐트농성이 1백여 일을 넘어서고 있다. 지난 4월 중순 전국 20여 곳에서 해고자복직을 요구하며 텐트농성에 들어간 뒤 27일 현재 농성을 벌이고 있는 사업장은 의료보험연합회와 풍산금속 2곳이다. 풍산금속은 2월 15일, 의료보험은 2월말 경 농성에 들어갔으며 4월12일 텐트농성에 돌입한 태평양화학은 7월27일 농성을 풀고 협상에 들어갔다. 그동안 텐트농성을 벌여온 사업장들은 한진그룹과 럭키금성이 강제 해산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회사측과 협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천 영창악기와 기아자동차등은 해고자 전원이 복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전해투는 8월 18일부터 3일간 평가회를 근교에서 가질 예정이다. 상반기 투쟁평가, 하반기 계획논의와 함께 조직개편이 중점 논의된다. 해고노동자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학생이나 전해투 지원단체도 참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