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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수사 중 가혹행위 주장

평실련 관계자 조작의혹 제기

지난 6일 전남지방경찰청 보안과와 기무사 광주지구대에 북한방송을 듣고 이를 담은 유인물을 배포한 혐의로 연행된 「평화실현학생연맹」(대표 박대정, 평실련) 관계자 문혜영(전남대 4년)씨와 군인 신평식(전남대 졸)씨등 10명에게 12일 동안 잠을 거의 재우지 않는 등의 가혹행위를 했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평실련의 한 관계자는 연행되었던 사람들은 거의 잠 안 재우기 고문이나 구타를 당했고, 신씨의 경우에는 3월 27일부터 12일동안 잠을 거의 재우지 않는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승룡 씨의 경우 이적단체구성 및 이적표현물 제작, 배포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되었으나 기각되어 풀려 나왔다”며 마구잡이 수사의혹을 강하게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