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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필리핀 인권단체들 아시아에서 최초로 인권선언문 작성, 의회 채택을 요구중


필리핀 인권운동연합(PAHRA:인권하루소식 2월 3일자 에블린 PHARA 사무국장 인터뷰 참조)은 지난해 12월 9일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전체 인권기관들의 합의로 「필리핀 인권 및 민중의 권리선언」을 작성하여, 의회에 이를 채택하도록 압력을 넣고 있다.

지역차원의 인권제도나 헌장이 없는 아시아에서는 상당히 획기적인 일로 평가되는 이 선언문은 아시아 각국의 나라별 인권선언 채택에 좋은 모범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모두 전문과 14장으로 구성된 이 선언문은 개인의 권리만 다루는 서방의 선언문과는 달리 민중의 집단적 권리도 다루고 있어 흥미롭다(선언문(영문)은 사랑방으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