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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장애인에게 의무교육을


장애인의 의무교육권 확보를 요구하는 대회가 지난 6일 탑골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 심동섭 씨(장애인 복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부위원장)는 "장애아 24만명중 80%가 교육으로부터 방치되어 있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9월 교육부가 발표한 '특수교육진흥법 개정안'과 '장애인 의무교육을 면제할 수 있다'는 교육법 98조를 삭제할 것을 요구하였다.

이어 장애인 부모 등은 대통령과 국회에 보내는 서한을 통해 "장애인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장애아동의 의무교육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