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과 최선의 작별
사랑방의 활동가로서 여러분께 부치는 편지가 벌써 두 번째네요. 아시다시피 지난 3월과 지금 8월 사이, 사랑방이라는 장소와 제가 맺는 관계는 달라졌습니다. 8월 1일 10시에 사랑방의 문을 열며 제게는 상임 [...]
사랑방의 활동가로서 여러분께 부치는 편지가 벌써 두 번째네요. 아시다시피 지난 3월과 지금 8월 사이, 사랑방이라는 장소와 제가 맺는 관계는 달라졌습니다. 8월 1일 10시에 사랑방의 문을 열며 제게는 상임 [...]
소식지에 ‘활동가의 편지’를 언제 썼나 하며 뒤져보니 작년 도보행진 마치고였네요. 30일 걷고 나서 쓰고, 이제 46일 굶고 나서 쓰는구나. 재밌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시간을 압축적 [...]
부정의한 산불, 홍수, 폭염의 시간을 견디어 가면서, 9월 24일 기후정의행진에서 많은 동료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서 모두들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924 기후정의행진 첫번째 홍보 포스터가 나왔는데요 [...]
목 차1장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파업투쟁 경과와 요구안 I. 투쟁 경과 II. 투쟁 요구안2장 조선산업 하청노동자들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I. 불평등한 일터, 무권리 상태의 노동자 1 [...]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들이 삭감된 30%의 임금 회복, 노동조합 인정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시작한 지 50일째를 맞았다. 정당한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0.3평의 공간 속에서 목숨을 건 채 파업 중인 [...]
[표지설명] 6월 29일 해미님과 함께한 입방총회 사진입니다. 2주 동안 진행한 개별 인터뷰에서 미처 못 다한 이야기를 함께 모여 나누며 해미 님의 입방을 결정했습니다. 8월부터는 사랑방이 더 북적거리겠지요 [...]
어쓰 집에서 나설 때나 지하철 역에서 밖으로 나올 때 쏟아지듯 비가 오고 있으면 지붕 아래에서 잠시 기다리는 법을 배웠다. 몇 분 지나지 않아 잔잔한 비로 변하리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몇 분 쏟아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