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라의 인권이야기] 홈리스를 두 번 울리는 지원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서울역 거리홈리스를 만나는 현장활동을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목요일(노숙인인권공동실천단)에도 서울역에 오니까 이틀동안 아웃리치에 참여하고 있는 셈이다. 현장활동은 홈리스와 만나기 위해 [...]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서울역 거리홈리스를 만나는 현장활동을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목요일(노숙인인권공동실천단)에도 서울역에 오니까 이틀동안 아웃리치에 참여하고 있는 셈이다. 현장활동은 홈리스와 만나기 위해 [...]
어느 일요일 아침, 미용실에서 꾸벅꾸벅 졸면서 머리를 자르고 있는데 ‘띠링’ 하는 문자 알림음이 들려온다. ‘지환엄마’ 로부터 온 문자다. 지환이는 책언니를 하면서 만난 아홉 살짜리 남자애다. 아침 댓바람부 [...]
‘우리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 아직 손편지를 쓰던 시절 친구에게 보낸 편지는 늘 이렇게 끝맺음을 했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친구의 답장도 이렇게 끝났다. 지금은 살짝 오글거리지만 이 한 문장은 내게 큰 [...]
사회 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익숙한 경찰의 모습은 차벽, 마구잡이 채증과 불심검문을 함으로써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이들을 막아서고 위협하는 모습말이다. 최근 청와대 인근 청운동 동사무소 앞은 이러한 [...]
세월호 유가족들의 한을 풀어주겠다고 눈하나 깜빡 안하고 눈물흘리는 방송을 내보내놓고 이제는 나 몰라라 하며 숨어버린 자들이 뒤에서는 유가족들을 음해하고, 방해하며 국민들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억압하고 있습니 [...]
덧붙임전승일 님은 독립 애니메이션과 만화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예술가입니다관련사이트<전승일의 포스트 트라우마>
요즘 군대와 관련한 인권 이슈가 뜨겁게 달궈져 있다. 총을 들고 탈영을 했던 병사와 괴롭힘과 구타 속에서 홀로 죽음을 맞이한 병사의 사건들, 그리고 이를 계기로 봇물 터지듯 쏟아지는 군대 내부의 폭력적인 상 [...]
[편집인 주]세상에 너무나 크고 작은 일들이 넘쳐나지요. 그 일들을 보며 우리가 벼려야 할 인권의 가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는 무엇인지 생각하는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넘쳐나는 '인권' 속에서 [...]
핵 발전이 만들어 내는 문제를 하나하나 말하자면 끝이 없습니다. 그것은 체르노빌과 후쿠시마핵사고와 같은 거대한 재난의 상황을 만들기도 하지만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해도 이미 수많은 문제들로 우리와 마 [...]
지난 20일 대법원은 2009년 철도파업에 따른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김기태 전 철도노조 위원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일부 무죄 판결했다. 2009년 5~6월의 안전운행 투쟁은 식당 외주화 반대를 내건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