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책 공룡트림] 함께 읽기
언젠가 한 아이와 함께 권정생 선생의 ‘강아지똥’을 읽었다. 이 책에 담긴 교훈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였다. 이 세상에 쓸모없는 존재는 없다고, 모두가 자신만의 가치를 품고 태어나는 거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
언젠가 한 아이와 함께 권정생 선생의 ‘강아지똥’을 읽었다. 이 책에 담긴 교훈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였다. 이 세상에 쓸모없는 존재는 없다고, 모두가 자신만의 가치를 품고 태어나는 거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
민주주의를 짓밟고, 민생을 짓밟고 아비의 피묻은 손을 무덤에서 꺼내어 조국과 민족과 국민들의 앞날을 만신창이로 만든 박근혜 정권의 악행은 끝내 공권력으로 생명을 짓밟았습니다. 군부독재와 맞서 싸우고 평 [...]
<편집인 주>세상에 너무나 크고 작은 일들이 넘쳐나지요. 그 일들을 보며 우리가 벼려야 할 인권의 가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는 무엇인지 생각하는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넘쳐나는 '인권 [...]
방은 누가 치우나요?
나에게는 함께 한지 2년이 된 동성 파트너가 있다. 지독히도 더웠던 지난 여름 어느 날의 이야기다. 퇴근 후 함께 집에 와 늦은 저녁을 먹고 근처에 있는 하천을 따라 조깅을 다녀오겠다며 집을 나섰던 파트너가 [...]
9월 25일 백남기 님이 영면에 드셨다.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쓰러진 후 그가 겪었을 317일의 고통은 끝났지만, 그가 편히 눈감을 수 없었을 현실은 그대로다. 반드시 국가폭력 책임자를 처벌하겠다는 약속으로 [...]
9월 12일 경주에서 진도 6.5의 지진으로 시민들은 흔들리는 건물과 가구에 불안에 떨었다. 대책을 내놓아도 모자랄 판에 핵드립을 하는 정치인이 있었으니 바로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이다. 그는 지진이 북한의 [...]
1950년 9월 15일 한국전쟁 중 국제연합(UN)군의 인천상륙작전 직전인 9월 10일부터 3일~4일 동안 미군의 ‘월미도 폭격 사건’이 발생했다. 미 해병대 소속 항공기들이 인천 월미도에 네이팜탄을 집중 [...]
<편집인 주>세상에 너무나 크고 작은 일들이 넘쳐나지요. 그 일들을 보며 우리가 벼려야 할 인권의 가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는 무엇인지 생각하는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넘쳐나는 '인권 [...]
최근 국제법 전공자인 한 교수와 통화를 할 기회가 있었다. 국제인권법 제도 활용에 관한 건으로 자문을 구하던 중 그가 짜증 섞인 반응을 보였다. 내가 <시민적 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을 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