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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었소

홍콩 가톨릭 정평위와의 만남 외

홍콩 가톨릭 정평위와의 만남

한국의 운동사회와 교류하기 위해 방문한 홍콩 가톨릭 정의평화위원회에서 활동하는 분들이 8월 25일 사랑방에 방문하셨습니다. 스물 다섯 분이나 오셔서 사무실이 오전부터 북적였어요. 넓지 않은 회의실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93년 창립부터 현재까지 사랑방의 활동과 고민을 나누었습니다. 이어서 홍콩에서 활동하며 갖는 고민들도 같이 이야기했어요. 한국에서 있었던 많은 국가폭력 사건들을 너무도 생생하게 알고 계셔서 놀라움과 함께 고마움을 느꼈던 시간이었습니다.

훈창 활동가, 안녕!

 

2011년부터 6년 동안 함께 활동해온 훈창 활동가가 새로운 길을 모색하며 사랑방 상임활동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결정한 것이라 아쉬운 맘을 달래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얼마 전부터 테니스를 배우기 시작했다는데 훈창 활동가가 몸과 맘 건강하게 지내며 씩씩하고 멋지게 새로운 길을 찾기를 응원합니다.

 

더위로 지친 몸과 맘을 달래준 여름휴가

 

8월 첫 주 여름휴가를 가졌습니다. 제주생명평화대행진을 다녀오기도 하고, 정동진영화제에서 낭만적인 여름밤을 보내기도 하고, 집에서 온전한 쉼을 가지기도 하면서 더위로 지쳤던 몸과 맘을 잘 다독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