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에 짓눌리는 철거민
철거폭력에 시달리는 재개발지구 주민들이 공포와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 3월부터 강제철거에 들어간 서울시 용산구 산천동 재개발지구의 6가구 주민들은 “철거용역원들의 폭력과 협박, 감시 속에 지옥 같은 하루 [...]
철거폭력에 시달리는 재개발지구 주민들이 공포와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 3월부터 강제철거에 들어간 서울시 용산구 산천동 재개발지구의 6가구 주민들은 “철거용역원들의 폭력과 협박, 감시 속에 지옥 같은 하루 [...]
<편집자주> 내년 제주도 시범실시를 거쳐 99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될 전자주민카드제도의 도입을 앞두고, 사업을 추진중인 정부와 이를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간의 공방이 치열하다. 내무부와 「통합전자 [...]
참여연대 산하 작은권리찾기 운동본부(실행위원장 김칠준, 변호사)는 아파트와 도로에 갇힌 황정수 씨의 가옥피해에 대해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황 씨는 30여 년 간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 402번지 [...]
1. 한국보건의료의 기본 성격 한국의 보건의료를 규정짓는 가장 중요한 구조적 특성은 그것의 사적(私的) 성격이다. 예를 들어 의료시설의 양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인 병원 병상수만 하더라도 전체의 약 75% [...]
오전 11시 경복궁 예매소 부근. 봄꽃이 만연한 날씨인데도 제법 쌀쌀했다. 오늘따라 이현주(28․휠체어 장애인) 씨가 꽤 늦는다. 1시간 가량을 기다리다 결국 자원봉사자 1명을 남기고 출발! 훨체어 장애인들 [...]
페스카마호 선상살인사건 피고인들에 대한 2심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1월 중순 조봉 변호사와 <료녕조선문보> 김광현 기자가 피고인들의 가정을 방문했다. 전재천 씨를 비롯한 피고인 6 [...]
요즘 세상 돌아가는 모습에서 많은 사람들이 살맛을 잃었다고 한다. 살맛을 잃었다는 것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가 철저히 무너져 내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른바 인권의 처참한 유린이다. 왜 무엇이 이 지경까지 몰 [...]
<편집자주> 페스카마호 선상반란 사건으로 1심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데 이어 지난 9일 항소심 공판에서도 사형을 구형 받은 전재천 씨 등 조선족 선원 6명의 선고일이 18일로 다가왔다. 국내에서는 [...]
지난달 18일 회원 14명이 무더기 구속됐던 사회민주주의청년연맹(사민청, 의장 조창묵)의 남아 있던 회원들이 9, 10일 잇따라 연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민청의 한 관계자는 “10일 오전 김종상(의장 직무 [...]
“전 어릴 때부터 리더쉽이 아주 강했어요. 학창시절 때는 물론이고, 감옥에 들어가서도 마찬가지였지요.” 양복바지에 맑은 남색 와이셔츠 그리고 짧은 머리. 걸걸한 목소리는 그가 털털한 성격임을 느끼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