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말 좀 들어봐] 어린이를 높여 평등하게!
인천 한길도서관 어린이들이 어린이라서 어른들에게 당한 일들을 글로 써 주었어요. 어른들이 이 글을 보면, 창피해서 괜히 화를 낼지도 모르는데도 용기를 내서 글을 써주었네요. 귀를 쫑긋 세우고 어디 한번 들어 [...]
인천 한길도서관 어린이들이 어린이라서 어른들에게 당한 일들을 글로 써 주었어요. 어른들이 이 글을 보면, 창피해서 괜히 화를 낼지도 모르는데도 용기를 내서 글을 써주었네요. 귀를 쫑긋 세우고 어디 한번 들어 [...]
콜롬비아 축구 수비수인 에스코바르 아저씨는 1994년 월드컵 경기에서 자기 팀 골키퍼에게 공을 건넨다는 것이 그만, 자책골을 넣습니다. 그리고 그 경기에서 콜롬비아는 집니다. 콜롬비아 사람들도 ‘콜~롬비아’ [...]
“나는 아주 어렸을 때 엄마, 아빠와 헤어져 어린이들이 모여 사는 곳에서 지냈지요. 그러다가 입양이 되어 새로운 엄마와 아빠를 만났어요. 남자아이가 올 줄 알았던 새 엄마와 아빠는 날 보고 다시 돌려보내려 [...]
용기를 내는 게 정말 가슴 떨리고 두려운 일이기는 하지만 굉장히 즐거운 일이라는 걸 얼마 전에 나는 경험했어. 아참, 내가 겪은 일을 빨리 얘기하고픈 마음에 내 소개를 깜빡했네. 난 명현이라고 해. 키는 아 [...]
꺼지지 않은 불씨 1987년 6월 항쟁의 불꽃은 한 번 타오르고 끝날 것이 아니었다. ‘고등학생운동’(*)도 그 영향을 받은 곳 중 하나였다. 청소년들은 1987년을 계기로 더욱 본격적인 자주적 학생회 운동 [...]
- H에게 난 1등 같은 것은 싫은데...... 앉아서 공부만 하는 그런 학생은 싫은데, 난 꿈이 따로 있는데, 난 친구가 필요한데...... 이 모든 것은 우리 엄마가 싫어하는 것이지. 난 인간인데. 난 [...]
세계일류기업 삼성에 여성은 없다 ································································································· [...]
정말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지난번에 두리번거리면서 비록 꿈 얘기지만 월드컵 전사들이 토고 전에서 그라운드를 산보하고, 이운재가 날아오는 골을 그냥 못 본 체하라고 했는데…. 저는 이운재 선수가 제일 [...]
인권의 보편성? 그녀들은 어디에… “모든 인간은 인간으로서 평등한 권리를 가진다.” 세계인권선언의 전문을 관통하는 정신은 바로 인권의 보편성이다. 그러나 이는 공허한 선언에 불과하다는 것이 현실의 교훈이기도 [...]
친정집에서 시집으로, 여성은 집에서 집으로 이동한다. ‘때가 되면’ 여성은 결혼을 하는 것이 당연하고 결혼하면 직장을 그만두는 것이 당연하다고 세상은 말한다. 여성에게 ‘집’만을 강요하는 현실에서 과연 여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