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담, 더 잘해보기 위해 대구·인천을 다녀왔습니다
사랑방이 월담 활동을 시작한 게 2013년 10월이니 벌써 4년이 다 되어 갑니다. 첫 해에는 제대로 아는 것도 없이, 30만 명이 일하는 드넓은 반월시화공단을 쏘다니며 여기저기 기웃거렸던 것 같습니다. 어 [...]
사랑방이 월담 활동을 시작한 게 2013년 10월이니 벌써 4년이 다 되어 갑니다. 첫 해에는 제대로 아는 것도 없이, 30만 명이 일하는 드넓은 반월시화공단을 쏘다니며 여기저기 기웃거렸던 것 같습니다. 어 [...]
월담활동을 하다보면 들락날락하게 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들락날락 책방인데요. 월담 활동이 공단 노동자를 만나는 활동이기 때문에 주로 공단을 오가게 되는데요. 그러다 들락날락 한 번 들르는 날은 뭐랄까 새 [...]
긴 5월 연휴를 보내고 대선 투표를 하루 앞둔 날 아침, '0.1%의 가치'라는 신문의 칼럼을 읽게 됐습니다. 선거 때만 되면 뭐라 표현하기 어려운 애매한 감정을 겪게 되는 저와 비슷한 주변 사람들을 위로하 [...]
ㅎㅊ 92년 대선 때 초등학교 3학년이었다. 학교가 끝나고 집에 가는데 선거 벽보가 붙어있었다. 사람들 얼굴이 너무 웃겨서 얼굴에다 낙서하고 있는데 저쪽에서 경찰이 삑삑 호루라기를 불었다. 뭔가 잘못한 거 [...]
8일 전두환 회고록과 박근혜 사면 전두환 회고록의 출간은 청산하지 못한 과거가 역사를 어떻게 왜곡시키는지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된 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 불거진 사면 논란이 우려스러 [...]
올해 활동방향을 논의하면서 중요한 정세로서 촛불 이후 대선 국면에 주목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있었습니다. 촛불로 열린 대선이지만, 기존 정치세력이 촛불의 승리를 가져가는 것으로 귀결될 것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
몇 년을 만나도 마치 며칠 전에 만난 사람처럼 한결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이번에 신규 후원을 시작한 윤지영 님입니다. 변함없는 모습에 시간을 잊게 하는 힘이 있죠. 그뿐만이 아니라 어려운 부탁을 해도 쑥쑥 [...]
2일 14회 인권활동가대회 다녀와 어느덧 열네 번째 전국인권활동가대회가 1박2일로 수원에서 열렸습니다. 최근 몇 년과 비교하면 가장 많은 활동가들이 참여하여 오랜만에 반갑게 인사하고 열띠게 이야기 나누는 시 [...]
지난 3월 27일은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500일이 되는 날이었다. 2015년 11월 14일 민중총궐기 당시 물대포에 맞아 죽음에 이른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사건에 대응하는 활동들을 사랑방에서도 함께 해왔다 [...]
2010년부터 2012년 사이 인권오름에서 매주 다양한 필자들이 들려준 <인권이야기>에 함께 들어갈 삽화를 그리며 사랑방과 인연을 맺고 이어오고 있는 윤성필 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인권이야기에 어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