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추방 잔혹성 도를 넘었다
9일 단속추방에 내몰려 생을 마감한 두 이주노동자들의 안타까운 소식이 또다시 전해졌다. 이날 오전 5시 20분경 서울 종로구 혜화고가 인근 도로변에서 재중동포 김모 씨가 동사한 채로 발견됐다. 김 씨는 이 [...]
9일 단속추방에 내몰려 생을 마감한 두 이주노동자들의 안타까운 소식이 또다시 전해졌다. 이날 오전 5시 20분경 서울 종로구 혜화고가 인근 도로변에서 재중동포 김모 씨가 동사한 채로 발견됐다. 김 씨는 이 [...]
지난달 19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송두율 교수의 첫 공판이 2일 서울지방법원에서 열렸다. 서울지법 형사합의 24부(재판장 이대경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송 교수는 '정치국 후보 [...]
피의사실을 마치 진실인 양 계획적으로 공표해 송두율 교수의 인권을 무참히 짓밟고 그를 거물 간첩으로 '만들어온' 정형근 의원과 박정삼 국가정보원 제2차장 등이 검찰에 고발됐다. '송두율교수 석방과 사상·양심 [...]
"철컥" 열쇠가 채워졌던 철문이 열리자 퀴퀴한 냄새와 냉기가 쏟아져 나온다. 창문도 없는 방안에는 담요 하나를 뒤집어 쓴 여자가 문 쪽을 노려본다.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고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진다. "왜 여 [...]
국회 정보위원회(아래 정보위) 소속 민주당,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3당 의원들이 공동 발의한 테러방지법 수정안이 14일 심의를 앞두고 있다. 또 하나의 반인권 악법이 입법 일정의 급물살을 타고 의사봉을 향해 [...]
송두율 교수 사건에 대응하기 위한 범사회적 대책기구가 결성됐다. 100여 개 학술·인권·종교단체들이 '송두율 교수 석방과 사상·양심의 자유를 위한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를 결성하고, 귀국 이래 송 교수 [...]
지은이: 차병직/ 펴낸이: 바다출판사/ 2003년 10월/ 247쪽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작은 이씨들』, 『말괄량이 삐삐』 등 우리에게 친근한 동화 속 등장인물의 삶을 통해 인권을 느끼게 하는 단행본 [...]
현재 국정원이 추진하고 있는 테러방지법 제정에 대해 유관 정부부처 내에서조차 상당한 이견이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3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테러방지법안 심사를 위한 공청회'에 참고인으 [...]
3년 째 테러방지법 제정에 집착하는 국정원에 대해 절로 생기는 의문이 있다. 테러방지법이 없으면 테러를 예방하거나 진압할 수 없는가.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해 2월 내놓은 의견서에서 '현행법과 제도가 테러 [...]
1. 자원활동가와 함께 정책워크샵 자원활동가들과 상임활동가들이 인권운동사랑방의 내년 사업 방향을 함께 토론하기 위해 12월에 정책워크샵을 열기로 했습니다. 자원활동가들이 각 소속 단위를 넘어 인권운동사랑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