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인권으로 읽는 세상
‘쓸모'에 따라 다른 국경의 장벽 (11.2) 예멘 난민 심사 결과 난민 인정 0명. 난민을 보호하려고 만든 난민 제도가 혐오를 보호하는 꼴이 되었습니다. 국경을 넘나드는 이동이 점차 늘어나는 시 [...]
‘쓸모'에 따라 다른 국경의 장벽 (11.2) 예멘 난민 심사 결과 난민 인정 0명. 난민을 보호하려고 만든 난민 제도가 혐오를 보호하는 꼴이 되었습니다. 국경을 넘나드는 이동이 점차 늘어나는 시 [...]
70년 전인 1948년 12월 10일, 유엔에서 세계인권선언을 채택했습니다. 주변 사람들 생일도 잘 챙기지 않는 편인데 세계인권선언의 70번째 생일을 맞아 이리저리 바쁘게 움직이게 되었어요. “불온한 세상을 [...]
70년. 시간이 의미를 변화시키지는 않는다. 하지만 시간이 의미를 들여다보게 하는 때가 있다. 올해가 그랬다. 70년 전 4월 3일, 제주에서 남한 단독정부 수립을 반대하며 봉기했던 사람들이 있었다. 그러나 [...]
한국에서 처음으로 '몰래카메라'가 처벌된 것은 언제일까? 1998년이다. 여자화장실을 몰래 찍은 사람에게 검찰은 징역 1년을 구형했고, 법원은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 20년이 흘렀다. 10월말 양진호 [...]
2018년 제가 가는 웬만한 집회마다 한 번쯤은 볼 수 있던 문구였는데요. 10월 20일, 드디어 평등행진이 진행되었습니다. 행진을 한 달여 앞두고부터는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의 필 [...]
“모든 사람은 존엄하며, 자유롭고 평등하다.” 올해 70주년을 맞는 세계인권선언은 ‘평등’을 인권의 핵심 가치 중 하나로 제시했다. 신자유주의 세계화가 휩쓸고 간 자리에 남겨진 심각한 불평등이 전지구적 의제 [...]
28일 세계인권선언 70년 연속토론회 <문제적 인권, 운동의 문제> '평등과 연대로 인권운동더하기'는 지금 한국사회에서 토론되어야 할 다섯 개의 주제를 놓고 연속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첫 [...]
세월호 참사에 '음모론'은 없다 (8.17)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조사를 마치며 종합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그런데 '내인설'과 '열린 안'이라는 두 가지 종류의 보고서가 나왔다고 합니다. 진상규 [...]
7일 난민혐오에 맞서 머리를 맞대다
차별금지법 제정을 본격적인 궤도에 올리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올해 하반기 국회 발의를 목표로 하고 있다. 10년째 이어지는 국제인권기구의 권고가 아니더라도 너무나 상식적인 법이 20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