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한광호 노동자를 기억하는 시
슬픈 날에는 비가 오는 것인가. 비가 오는 날이라 슬픔이 복받치는 것인가. 장마가 시작되는 6월 24일은 유성기업에 다니던 노동자 고(故) 한광호가 세상을 떠난 지 100일이 되는 날이다. 싸우느라 마음껏 [...]
슬픈 날에는 비가 오는 것인가. 비가 오는 날이라 슬픔이 복받치는 것인가. 장마가 시작되는 6월 24일은 유성기업에 다니던 노동자 고(故) 한광호가 세상을 떠난 지 100일이 되는 날이다. 싸우느라 마음껏 [...]
세월호 특별법을 개정하라 지난 5월, 19대 국회가 문을 닫았습니다. 416연대는 19대 국회가 결자해지하기를 요구하며 1인시위와 본회의 방청 등을 진행했습니다. 19대 국회에서 제정된 세월호 특별법의 [...]
할 말을 할 수 있었다면, 아니 들었더라면 A: 너무 속상하다. 뉴스를 보지 않고 살 수도 없고, 내가 안 본다고 그런 일이 안 벌어지는 것도 아니고. B: 지하철 스크린도어 사고로 숨진 그 청년 노동자의 [...]
5월 17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 현대중공업 정규직, 사무직, 사내하청 노조 대표들이 한 자리에 섰다. 울산 방어진 꽃바위에 휘몰아치는 대량해고의 광풍을 막아내기 위해 원․하청 노동자가 뭉쳐 싸우겠다는 다짐 [...]
요즘 시간만 나면 가는 곳이 시청광장입니다. 지난 3월 17일 돌아가신 금속노조 유성지회 조합원인 한광호 열사 시민분향소가 그곳에 있기 때문이지요. 그냥 발길이 저도 모르게 그곳으로 향합니다. 자꾸 마음이 [...]
지난 3월 말에 진행했던 반월시화공단 임금실태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점심시간과 출퇴근 시간에 공단 곳곳을 발로 뛰면서 314명의 설문을 받았습니다. 저임금 장시간 노동 상황이라는 점을 임금실태를 통해 확인 [...]
<편집인 주>세상에 너무나 크고 작은 일들이 넘쳐나지요. 그 일들을 보며 우리가 벼려야 할 인권의 가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는 무엇인지 생각하는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넘쳐나는 '인권 [...]
5월 1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도처에서 126주년 세계노동절대회가 열렸다. 노동절은 ‘근로자의 날’로 불리는 법정공휴일이지만 주로 중소영세사업장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들의 현실을 고려해, ‘이주노동자메이데이 [...]
A: 밥 먹었니? B: 응. 대충 A: 왜 대충 먹어? 잘 먹어야지. B: 요즘 세상에 잘 먹기가 쉽니? 사 먹어도 해 먹어도 잘 먹기가 얼마나 힘든데. A: 하긴 숱한 끼니를 때우고 살지만, 시간‧돈‧같이 [...]
<인권단체 공동성명> 유성기업 어용노조의 3노조 설립신고 승인이 웬 말인가! - 한광호 열사의 죽음을 방조한 고용노동부의 만행을 규탄한다 어제(5.3.)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은 유성기업 제3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