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년 걸쳐 쟁취한 권리, 한 순간에 뺏겨
89, 90년만 해도 "웃으면서 파업했다"는 현대중공업 노조가 급속히 힘을 상실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노동자들은 이를 94년 말 이후 노조 지도부의 투쟁 방기와 5년여에 걸친 무쟁의, 그리고 회사측의 [...]
89, 90년만 해도 "웃으면서 파업했다"는 현대중공업 노조가 급속히 힘을 상실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노동자들은 이를 94년 말 이후 노조 지도부의 투쟁 방기와 5년여에 걸친 무쟁의, 그리고 회사측의 [...]
KBS(사장 박권상)가 노조 지도부들의 해고와 대량징계를 통보했다. 지난 20일 KBS는 현상윤 노조위원장과 김수태 부위원장을 전격 해고한 데 이어 현상윤 위원장과 김병욱 광주전남시도지부장을 업무방해와 명 [...]
정부가 3백명 이상의 외국 민간단체 활동가들의 입국을 불허했음에도 불구하고 20일 오후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아셈2000 신자유주의 반대 서울행동의 날' 행사에는 3백명 이상의 외국인들이 참가했다. 그들에게 [...]
[대지의 소금 SALT OF THE EARTH 미국/ 1954/ 허버트 비버만 감독/ 94분/ 드라마] 1950년대, 매카시즘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할리우드 영화인들이 만든 이 영화는 당시엔 전국의 극장들에 [...]
'고용허가제' 도입을 둘러싸고 이주노동자 인권개선을 위한 논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노동부가 추진중인 '고용허가제'는 '산업연수생' 제도의 폐지라는 측면에서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이주노동자들의 [...]
10월 19일(목) ■ 한국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국제행동 ․오후 2시, 건국대 학생회관 앞, 주관 :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 ■ '경제의 세계화와 인권침해' 국내외 인권단체 간담회 ․오후 5시, 건 [...]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부르는 이름도 참 여러 가지다. 임시직, 계약직, 일용직, 촉탁직, 용역직, 파견직, 위탁계약직, 시간제, 파트타이머, 아르바이트 등이 모두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붙여진 이름이다. 지난 [...]
오는 20일 서울에서 열리는 아셈 정상회의를 앞두고 당국의 촉각이 곤두서 있다. 회의 당일 국내외 민간단체와 민중들의 시위가 계획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시애틀에서 프라하로 이어져온 반(反)신자유주의 [...]
"대통령님…노조 대표로서 어찌할 방법이 없어 저는 죽음으로 항거하오니 정밀조사를 하시어…". 지난 9일 노조사무실에서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분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김길동(56)씨 유서의 한 대목이다. [...]
영화를 통해 인권을 말하고, 인권의 눈으로 영화를 만나는 공간, 제5회 인권영화제가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다. 제1회, 제2회 때의 매서운 탄압을 뚫고 어느덧 5회에 이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