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무지개 농성을 마치고
지난 12월 5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서울시민 인권 헌장 제정 포기에 반발하여 성소수자들과 성소수자 인권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서울시청 신청사 로비를 점거하였습니다. 직접적인 발단은 박원순 시장의 서울시민 인권 [...]
지난 12월 5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서울시민 인권 헌장 제정 포기에 반발하여 성소수자들과 성소수자 인권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서울시청 신청사 로비를 점거하였습니다. 직접적인 발단은 박원순 시장의 서울시민 인권 [...]
[편집인 주]세상에 너무나 크고 작은 일들이 넘쳐나지요. 그 일들을 보며 우리가 벼려야 할 인권의 가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는 무엇인지 생각하는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넘쳐나는 '인권' 속에서 [...]
매년 5월 말이나 6월 초가 되면 그렇듯 올해도 6월 7일을 손꼽아 기다렸다. 바로 신촌 ‘차없는 거리’에서 '퀴어퍼레이드'가 열리기 때문이다. '퀴어퍼레이드'는 1969년 미국 뉴욕의 게이바인 스톤월에 경 [...]
지난 6월 7일 신촌 연세로 차없는거리에서 진행된 제15회 퀴어문화축제는 유례없는 진통을 겪었다. 해마다 퀴어퍼레이드를 할 만한 장소를 찾고 그 장소의 사용을 두고 기관과, 때로는 민간기업과 협상하고 애를 [...]
[편집인 주]세상에 너무나 크고 작은 일들이 넘쳐나지요. 그 일들을 보며 우리가 벼려야 할 인권의 가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는 무엇인지 생각하는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넘쳐나는 '인권' 속에서 [...]
‘나는 처녀가 아니다’는 십대섹슈얼리티인권모임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 이름이다. 우리는 ‘나는 처녀가 아니다’라는 제목을 걸고 청소년의 성적 권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피케팅에 나서고, 청소년 당사자들이 자신의 [...]
몇 년 전 스웨덴에 살고 있는 친구가 그 곳에서 개최되는 퀴어퍼레이드 소식을 전해주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10만 명이 넘는 퍼레이드 참가자 수보다 더 부러웠던 건, 퀴어퍼레이드 기간 중에 버스와 지하철의 수 [...]
날씨가 따뜻해지고, 초여름인 것처럼 더워졌다. 6월 초쯤엔 퀴어문화축제가 열린다. 나는 만으로 열여덟 해를 살았는데, 퀴어문화축제는 올해 열네 번째로 진행된다고 한다. 올해 내가 축제에 참여한다면 세 번째로 [...]
왠지 책장사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판사에 이 책의 번역 출간을 제안했으면서도 책이 나온 지 한 달이 지나서야 서평을 쓰게 된 면피를 하자면 그렇다. 여기저기서 많이 읽히고 있다는 소릴 접했지만 [...]
[편집인주] 17회 서울인권영화제가 ‘세상에 사람으로 살다’라는 슬로건으로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 간 청계광장에서 열린다. 강정, 용산, 그리고 재능농성장과 쌍용차 분향소... 우리 사회의 현 주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