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초 스리랑카 캔디에서 열린 9회 아시아 정의평화 활동가 회의(JPW, Jutice and Peace Workers Asia Pacific forum) 참석 차, 스리랑카에 가게 되었다. JPW 회 [...]

국가인권위원회(아래 인권위)를 만들면서 많은 사람들이 인권위에 기대했던 역할 중 하나는 구금시설이나 사회복지시설 같은 인권의 사각지대를 조사하고 개선하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사회에서 사람들이 쉽게 보지 못하 [...]

이야기 1 - 독거를 꿈꿀 수 있는가? 휴대폰에 담긴 비디오 속에서 21세의 여성노동자 K는 혼자서 트럭 적재함을 오르내리며, 쌓여있는 20Kg자리 비료포대 수십 개를 밭으로 '들어 내리'지 못하고 '끌어 [...]

형제복지원은 개인의 비리사건인가? 한국현대사의 분수령인 광주민중항쟁이 일어난 지 올해로써 33년이다. 광주항쟁 이후에 사람들은 광주희생자들의 고통에 동조하여 투쟁에 나서, 5월 광주는 마침내 민주화운동이라는 [...]

‘신생노조나 처음 투쟁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경찰이 요구하는 준법시위양해각서 같은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 집회신고서에 쓴 글이 맞춤법이 틀렸다고, 경찰에게 모욕을 당하고 신고서 [...]

“케이틀린 캠벨, 웰즐리 대학은 당신의 입학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17일, 미국 동부에 위치한 어느 여자대학교 공식 계정의 한 트윗이 3632번이나 리트윗 되어 나의 타임라인에 도착했다. 지나치 [...]

<편집인 주>세상에 너무나 크고 작은 일들이 넘쳐나지요.그 일들을 보며 우리가 벼려야 할 인권의 가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는 무엇인지 생각하는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넘쳐나는 '인권' [...]

10년 전 4월 25일, 19살의 청소년이 자살했다. 당시 이름도 없이 고(故) 윤 모씨로만 알려졌던 고인의 유서에는 이런 말이 있었다. “수많은 성적 소수자들을 낭떠러지로 내모는 것이 얼마나 잔인하고 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