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끙] 언니 그렇게 살면 안돼요?
가끔 열정 시민들을 만나게 된다. 반짝이는 눈과 진지한 자세로 고민을 나누는 경우도 있지만 “성매매 하는 여자들 왜 이렇게 많은 건가요?” “왜 업소 단속을 안 하는 건가요?”의 태도가 많아서, 질문과 관심 [...]
가끔 열정 시민들을 만나게 된다. 반짝이는 눈과 진지한 자세로 고민을 나누는 경우도 있지만 “성매매 하는 여자들 왜 이렇게 많은 건가요?” “왜 업소 단속을 안 하는 건가요?”의 태도가 많아서, 질문과 관심 [...]
박근혜 정부의 상임 인권위원 임명을 앞두고 국가인권위원회법 개정안 발의 기자회견 1. 인권과 평화의 인사드립니다. 2. 현병철 무자격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위원장의 연임으로 세상에 알려졌듯이 인권 [...]
장애여성운동의 등장, 15년의 시간들 한국에서 장애여성 단체들이 생겨나고 장애여성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 15년 정도의 시간이 지났다. 장애인운동도 여성운동 아닌, 하지만 장애와 성별이 교차하는, 장애여 [...]
노동과 차별, 차별은 노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함께 논의 중입니다. 하반기 중심활동팀에서는 불안정노동철폐연대와 함께 <차별이 노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소책자 작업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지난 [...]
10월 5일 안산시청 앞 작은 공간에서 ‘월담’ 도움닫기 대회를 진행했다. 30여 명이 모여 30만 명이 일하는 반월시화공단 노동자들을 조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많은 사람이 모이지는 않았지만, 그게 몇 [...]
오랜만에 상임활동가 편지를 씁니다. 편지라는 게 누군가를 생각하면서 말을 걸어야 하는데 오늘은 누구를 생각하며 말을 걸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전에 쓴 편지들은 후원인분들에게 고민을 나누기보다 ‘저는 이렇 [...]
“분회장이 되기 전에는 큰 빌딩을 갖는 게 꿈이었는데 지금은 경희대 총장과 직접 교섭해보는 게 꿈입니다 ” 이 말을 듣고 눈물이 삐져나왔다. ‘어떻게 이렇게 훌륭하게 꿈이 바뀌지?’하는 벅찬 마음을 눈물이 [...]
내가 일하는 이룸의 주된 목적 중 하나는 ‘성매매여성의 인권향상’이다. 이를 위한 눈에 보이는 활동으로 보자면, 작년 성매매여성의 안전에 관한 포럼이 있었고, 최근 성판매여성만 비범죄화를 위한 연대 기구에 [...]
잔인한 사월이 잔인한 시월에게 자리를 넘겨준 것 같다. 밀양 송전탑 건설 재개로 시작된 시월은 전교조 법외 노조 통보로 방점을 찍더니 국정원의 셀프 개편 안을 기다리기만 하던 침묵 대통령의 야구 시구에 가슴 [...]
<편집인 주> 20주년을 맞은 인권운동사랑방이 다시 변혁을 꿈꾸는 인권운동의 질문을 담아 책자를 발간했다. <인권오름>은 그 중 '도란거리다' 장에 실린 글의 일부를 몇 차례에 나누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