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여고생 사진과 '주홍글씨'의 공포
"귀갓길 여고생 실종 5일째" 야무지게 다문 입술, 앳된 얼굴의 한 여고생 사진 아래 안타까운 제목이 달려있다. 며칠 째 종적을 알 수 없다니 찾는 이들의 마음은 오죽할까, 무슨 험한 일을 당하지는 않았을 [...]
"귀갓길 여고생 실종 5일째" 야무지게 다문 입술, 앳된 얼굴의 한 여고생 사진 아래 안타까운 제목이 달려있다. 며칠 째 종적을 알 수 없다니 찾는 이들의 마음은 오죽할까, 무슨 험한 일을 당하지는 않았을 [...]
성매매 피해 여성들이 광장으로 나섰다. 이들은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돈 벌 방법을 내놓으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갈 곳 없는 성매매 피해 여성들이 불꺼진 '업소'를 떠나지 못하고 생계를 찾아 서성이고 [...]
지난 2일 성매매 피해 여성인 박모 씨가 성매매 업소의 갈취와 협박에 고통을 당하다가 결국 자살을 택했다. 박 씨의 죽음은 성매매 피해여성에 대한 형사처벌 면제와 성매매 알선업자에 대한 처벌 강화 등을 [...]
비정규직 확대를 주 골자로 하고 있는 정부의 비정규직 관련 입법안(아래 입법안)에 대해 노동·사회단체들의 비판이 뜨겁다. 24일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 강당에서는 비정규노동자 기본권보장과 차별철폐를 위한 공 [...]
지난 17일 위띳 문타폰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한국 방문 중 좋은벗들, 인권운동사랑방, 평화네트워크 등 '한반도인권회의' 참여 단체들을 만나, 앞으로의 활동 계획 및 관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
마침 똑 떨어졌다. 아는 여성의 귀에다 대고 살며시 속삭인다. "생리대 있어요?" 상대방은 가방 깊은 곳에서 주섬주섬 헝겊 주머니 안에 든 생리대를 꺼내 손에서 손으로 꼭 쥐여 준다. 상당수의 여성들에게 [...]
오늘로 김재복 수사는 51일째, 동화작가 박기범은 37일째 목숨을 건 밥 굶기를 하고 있다. 그들은 경북 울진에서 시작하여 청와대로 걸어오며 이라크에 간 한국군의 철군을 외친다. 지금도 이라크에서는 하루에 [...]
우리 사회에 만연해있는 차별을 없애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노동·인권·사회단체들이 함께 나섰다. 양대 노총을 비롯한 32개 노동·인권·사회단체들은 13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별 없는 [...]
제7차 세계국가인권기구대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의 국가인권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세계국가인권기구대회는 "분쟁과 대테러 과정에서의 인권보호"라는 주제를 가지고 14일부터 3박 4일간 진행된다. 이번 대회 [...]
지난달 26일 여성부 앞에 간병인, 청소용역 여성노동자들이 모였다. 최저임금도 못 받거나 최저임금을 겨우 상회하는 임금을 받는 이들은 여성들이 이렇게 저임금을 받는 이유가 무엇인지 이제는 여성부에 알아볼 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