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문헌읽기] 구조조정에서의 건강: 혁신적 접근과 정책 권고(유럽연합 집행위원회 고용·사회문제·기회균등국, 2009)
요 며칠 평소에 없던 두통이 일었다. 하도 신경을 써서 그런 것이라 ‘지나가겠지’라고 무시한다. 뭘 그렇게 신경 쓸 일이 있냐고 묻는다면 한숨부터 나올 것 같다.
요 며칠 평소에 없던 두통이 일었다. 하도 신경을 써서 그런 것이라 ‘지나가겠지’라고 무시한다. 뭘 그렇게 신경 쓸 일이 있냐고 묻는다면 한숨부터 나올 것 같다.
[편집인주] 10월 16일 서울역 광장에서 작은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홈리스 당사자들이 직접 찍은 사진과 사진 속에 담긴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인권오름 독자들과도 나누 [...]
서울 학생인권조례 제정 때의 악몽이 재현되다 인권을 대놓고 부정하는 사람은 없다. 다만, 세부적인 권리 항목 혹은 개별 존재들의 권리를 이야기할 때 사람들은 쉽게 단서조항을 붙인다. ‘청소년들에게도 당연히 [...]
올해는 부동산을 많이 들락날락 거렸다. 가족과 함께 살다가 방을 얻어 나왔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주변의 청소년들도 탈(脫)가정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예전부터 밤11시에 슬리퍼를 질질 끌고 동네 놀이터에 앉아 [...]
2012 여름 학생인권캠프 <이 지난 8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 동안 강원도 상지대학교에서 열렸다. 여름방학을 그냥 가만히 보낼 수 없던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몇몇 청소년활동가들이 마시쩡 [...]
한강, 낙동강, 영산강, 금강은 풍광이 달라 변화무쌍하다. 제각각 고유한 멋을 가진 우리 강들은 현세대를 뛰어넘는 훌륭한 자산이다. 그런데 그런 아름다운 우리 강들을 하나로 잇고 싶어 하는 이가 있다. 이유 [...]
어렸을 적 우리 동네에는 판잣집이 많았고, 하루 종일 방치된 일부 아이들은 위험한 놀이를 벌였다. 위험한 놀이란 언덕배기에 올라앉아 아래로 지나가는 사람을 겨냥하여 딱딱한 고무조각을 총알 삼아 딱총을 쏘는 [...]
노동자들에 대한 자본의 사주와 공조혐의가 짙은 작금의 용역폭력사태를 보다가 TV를 켜면 온통 대선후보들의 장밋빛 이야기들이 넘쳐납니다. 그들의 과거 이력과 그들이 말하는 꿈같은 세상이 연결이 잘 안 되는 것 [...]
글을 쓰겠다고 한 건 뭐라도 해야겠다는 불안감 때문이었다. 그래도 (나름 나에게는) ‘있어 보이는’ 인권오름에 글을 쓰면 뭐라도 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질 거 같아서. 그런데 막상 쓰려고 보니, 무슨 말을 해 [...]
사람이라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 필요한 권리. 인권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말이다. 그리고 이 인권의 보편성은 모두가 공감하는 말이기도 하다. 인권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