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강은 사람들 사이로 흐른다] 말하는 것의 힘을 믿기에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요
공공기관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는 김은경씨, 그녀는 올 여름 4대강과 만났다. 4대강 르포 작업을 해보고자 하는 이들에 은경씨도 함께 하게 된 것. 빠듯한 일상에서 겨우 낸 휴가, 1년 동안 쓸 수 있는 [...]
공공기관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는 김은경씨, 그녀는 올 여름 4대강과 만났다. 4대강 르포 작업을 해보고자 하는 이들에 은경씨도 함께 하게 된 것. 빠듯한 일상에서 겨우 낸 휴가, 1년 동안 쓸 수 있는 [...]
눈만 돌리면 G20이다. 버스 전면에도, 빌딩에 걸린 대형 현수막에도, 광화문 네거리의 옥외 전광판에도 죄다 G20광고다. 버스를 타도 지하철을 타도 그놈의 ‘G20 성공기원’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인터넷 [...]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근처 너른 평지 위에 쓸쓸한 건물 한 채가 오롯이 서있다. 얼마 전까지도 이 건물에서는 칼국수를 팔았던 ‘두리반’이라는 식당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더 이상 그 집 칼국수를 맛볼 [...]
G20 정상의 책임을 묻는 금융•투기자본 피해자모임 출범 기자회견 “G20 정상들은 금융•투기자본 조성 책임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의 요구를 들어라!” ● 피해자 모임 출범 이유 IMF 외환위기 [...]
두께만으로 강한 수면욕을 일으키는 리차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을 읽은 적은 없지만 그의 서문은 읽은 적 있다. 그중에 책의 두께보다 인상적인 이야기가 있다. 리차드 도킨스의 부인은 학창시절 학 [...]
√ 단식 농성 들어간(10.13) 기륭분회 농성장 부수겠다고 포크레인 들이닥쳐(10.15). 불법파견 판정 받고도 끝내 직접 고용을 거부하는 최동렬 사장은 기존 공장 부지를 팔았다면서 돈 없다고 억지 주장. [...]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금광2리. 비단같은 강이 굽이굽이 흐른다고 해서 주민들이 금강마을이라고 부르는 이 마을은 4대강 사업의 일부인 영주댐 공사현장에서 1Km도 떨어져있지 않다. 이 말은 영주댐이 완공되면 [...]
- 인생은 아름다워 보고 게이된 내 아들 AIDS로 죽으면 SBS 책임져라!’ (9월 28일 조선일보에 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아래 바성연)의 이름으로 실린 광고의 문구) - 그들은 하나님을 대변하는 권위를 [...]
바야흐로 21세기는 개성의 시대라고 할 만큼 개인들의 자기 주장이 강한 때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자신의 신분을 스스로 증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은 없다. 국가가 일련번호를 찍어 '우리 국민'이라고 확인 [...]
감옥은 세상의 축소판이다. 어디를 가든 감옥에는 그 사회의 모순이 응축되어 나타난다. 그러기에 감옥을 바꾸는 문제는 세상을 바꾸는 문제와 따로 떨어져 있지 않다.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원한다면 거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