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경의 인권이야기] 자기만의 방을 찾아서
한 때 구글 본사의 업무환경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신의 직장’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보며 정말 지구상에 이런 일터가 존재하는 것일까 생각했다. 남의 나라 일 같았다. (실제로 남의 나라 일이 [...]
한 때 구글 본사의 업무환경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신의 직장’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보며 정말 지구상에 이런 일터가 존재하는 것일까 생각했다. 남의 나라 일 같았다. (실제로 남의 나라 일이 [...]
[편집인 주] 2012학년도 수능과 입시철을 앞두고 대학입시를 거부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들이 있다. 학력을 비유하는 ‘가방끈’을 비꼬아 ‘투명가방끈’이라는 이름을 지은 19살 청소년들이 준비하는 < [...]
지난 9월 29일 헌법재판소는 이주노동자 사업장변경 횟수 제한규정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에 기각 결정을 내렸다.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고용허가제)’ 25조 4항은 이주노동자들의 사업장 변경 [...]
생명이 숨 쉬는 평온한 땅, 두물머리 두물머리 강가는 평화로웠다. 가을 햇살에 반짝이는 북한강과 남한강, 선듯한 바람에 한들거리는 갈대들, 누렇게 고개 떨군 벼이삭과 그 사이를 우르르 몰려다니는 오리 떼, [...]
익숙하고, 많이 쓰는 말일수록 종종 낯설게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 단체 이름은 인권교육센터이고, 나는 인권교육가라 불린다. 내가 주로 하는 일은 인권교육이다. ‘인권교육=인권+교육’이라고 단숨에 정리 [...]
엄마와 나는 포탄 연기를 들이마신다. 나는 그것이 과자, 빵, 케이크, 빵 냄새라고 상상한다. - 에디나, 12살, 사라예보지역 내가 만약 대통령이라면, 탱크들은 어린이들의 놀이집이 될 거예요. 캔디 [...]
“제주 강정마을과 구럼비 해변을 지키는 평화의 비행기가 뜹니다. 강정을, 제주올레 7코스를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가 제안하는 평화의 비행기입니다. 자본과 권력의 횡포를 이겨내고 행복의 소금꽃을 피워낸 희망 [...]
<기자회견문> 경찰이 24일 강정마을 주민에게 자행한 경찰 폭력도 모자라는가! 제주강정마을 강경진압 부추기는 공안대책협의회 규탄한다! 피비린내 나는 제주 4 3의 기억을 재생하는 자 누구인가. [...]
√ 무상급식 전면실시 반대 주민투표를 찬성하는 측에서 시민들에게 투표 참여 문자 보내(8.20). 개인정보를 빼낸 것도 문제지만 참정권을 투표참여로만 왜곡해서 문제. 그동안 관제투표를 조직해서 비판받은 오세 [...]
경제는 절단 나고, 민생은 말뿐 간데없고, 곳곳에서는 경찰의 비호를 받은 용역깡패들의 만행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백주테러까지 자행되고 있는 요즘. 일본에서는 일부 우익정치인들이 독도를 자기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