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정의 인권이야기] 나에게 생긴 어떤 감각
갑자기 그런 날이 왔다. 나의 삶과 또 활동들을, 쭉 되짚어 보게 되는 그런 날. 나는 어떤 사람인가부터 시작하여 내 안의 다양한 정체성들을 모두 꺼내다 놓고 하나하나 품평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책상 한 쪽 [...]
갑자기 그런 날이 왔다. 나의 삶과 또 활동들을, 쭉 되짚어 보게 되는 그런 날. 나는 어떤 사람인가부터 시작하여 내 안의 다양한 정체성들을 모두 꺼내다 놓고 하나하나 품평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책상 한 쪽 [...]
2016년 6월 28일 ‘집회에서 물포 사용 문제와 경찰의 집회대응 개선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아래 국제 심포지엄)을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물대포에 사람이 쓰러지는 일이 더 이상 없게 하도록 한국의 인권활 [...]
군사작전을 하는 줄 알았다. 지난 7월 8일 금요일, 한·미 정부가 사드(THAAD, 고고도지역방어체계) 한국 배치 결정을 발표했다. 지난 2월 사드 배치 협의를 위한 한·미 공동실무단을 구성한 지 5개월 [...]
<편집인 주>세상에 너무나 크고 작은 일들이 넘쳐나지요. 그 일들을 보며 우리가 벼려야 할 인권의 가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는 무엇인지 생각하는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넘쳐나는 '인권 [...]
"법의 지배의 핵심 요소인 책임성과 투명성에 대한 요구를 정부 자체를 약화시키려는 시도와 동일시하는 것은 민주국가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평화로운 집회와 결사의 자유에 대한 권리에 관한 유엔 특별보 [...]
2010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디트리히 바그너씨는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시력을 대부분 잃었다. 그에게 물대포는 더 이상 옷이 젖고 시위대와 경찰의 간격을 넓히는 이격장비가 아니다. 2015년 11월 14일 [...]
<편집인 주>세상에 너무나 크고 작은 일들이 넘쳐나지요. 그 일들을 보며 우리가 벼려야 할 인권의 가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는 무엇인지 생각하는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넘쳐나는 '인권 [...]
강정마을에 있는 중덕삼거리 식당에 행정대집행이 들어온다는 소식에 달려갔다가 본 강정 구럼비 파괴 해군기지 만행을 지켜 본 귀염받는 개, 중덕이 입니다. 중덕이가 이렇게 말하는 듯 했습니다. "박정희 생 [...]
세주 교실...은 좀 어려운 것 같다. 대부분 교실은 나에게 좋은 기억을 주지 않았다. 하지만 대학의 강의실은 자유로웠으며 교실과 강의실의 다름이 나에게는 큰 기쁨이었다. 언제나 나는 자유로운 교실에 대한 [...]
“누가 너를 저 높은 곳에 / 올라가도록 만들었을까 /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곳 누가 나를 이 높은 곳에 / 올라가도록 만들었을까 / 아무도 보아주지 않고 /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