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형제복지원]<7> 형제복지원 사건과 경범죄처벌법
1987년에 형제복지원 사건이 처음 세상에 알려졌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그것은 복지시설을 운영하는 개인의 비리행위 정도로 인식되었던 것 같다. 그 옛날 내 기억에서도 그랬다. 형사법을 전공한 학자로 대학 [...]
1987년에 형제복지원 사건이 처음 세상에 알려졌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그것은 복지시설을 운영하는 개인의 비리행위 정도로 인식되었던 것 같다. 그 옛날 내 기억에서도 그랬다. 형사법을 전공한 학자로 대학 [...]
2/4분기 총회에서 연대전략 워크숍 진행
<편집자 주>반성매매 활동가는 늘 성매매의 구조적인 문제라고 이야기되는 젠더, 계급, 빈곤, 성차 등의 우아한 고민만 하는 것이 아니에요. 우리가 만나는 성매매 경험을 가진 개인들의 일상과 삶이 [...]
올해 들어 벌써 3명의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자살을 했다. 업무가 너무 많아서 힘들다는 유서를 남긴 이도 있고,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도 있었다. 개별 인간의 모든 죽음은 사회적이다. 그 사회적인 해석을 어떻게 [...]
감옥 생활을 하다보면 자주 접하게 되는 이야기들 중 하나가 ‘긍정주의’이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져라. 불평하기보다는 감사해라. 항상 웃는 얼굴로 지내라. 이런 종류의 이야기들은 수용자들 사이에서도 당연한 [...]
쪽방에서의 첫날 내가 동자동 쪽방촌에 들어와 산지도 이제 3년이 다 되어 간다. 2010년 5월 나는 나의 많은 짐들을 처분해 버렸다. 쪽방이라는 좁은 공간에서 살기 위해서는 방을 가득 채울만한 짐은 분명 [...]
영광스러운 인권하루소식 기자였어요~ ^^ 이 진 우 님과의 인터뷰 이번 사람사랑 후원인 인터뷰는 순천향대학 부속병원에서 직업환경의학과 전공의로 일하고 계시는 이진우님입니다. 자원활동가로 사랑방과 인연 [...]
장애등급제와 부양의무제 폐지를 촉구하며 작년 8월 21일부터 광화문 역사에서 시작했던 농성이 3월 8일이면 200일을 맞습니다. 여기저기 장기(?)농성장이 많은 이때, 사실 200일 정도는 그냥 머리를 끄덕 [...]
살다 보면 “그림의 떡이야”란 말을 자주 하게 된다. “보는 게 어디야. 보는 것만으로 좋은데”라고 위로하거나 자족하는 말도 으레 듣게 된다. ‘그림의 떡’에 대해 국어사전은 “탐스럽지만, 손에 넣을 수 없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