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리] 한반도는 지진 안전지대가 아냐
한반도는 지진 안전지대라는 생각이 무너지고 나니 돌아봐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지진이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한반도 동남부 일대에는 8개의 주요 활성단층대를 비롯해서 확인한 것만 60개가 넘는 활성 [...]
한반도는 지진 안전지대라는 생각이 무너지고 나니 돌아봐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지진이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한반도 동남부 일대에는 8개의 주요 활성단층대를 비롯해서 확인한 것만 60개가 넘는 활성 [...]
국내최고의 전기 기타(콜트악기),통기타 ((주) 콜텍) 제조회사 깁슨, 아이바네즈, 펜더 등 에 전기기타와 통기타 납품 세계시장 점유율 30%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브랜드 군내와 중국, 인도네시아에 6개 법 [...]
제3부지 소식에도, 성주군수의 탄압에도 흔들리지 않는 성주군민의 촛불 국방부가 사드 배치 최적지를 성주군 성주읍 성산포대에서 성주군 초전면 달마산(롯데골프장)으로 바꾼 지난 9월 30일, 성주 군민들은 [...]
글을 쓸 때 제목을 짓는 것이 어렵습니다. 특히 무슨 글을 써야할지 많이 고민하지 못한 상황의 글은 더욱 그렇습니다. 이번에 쓰는 상임편지가 저에겐 그렇습니다. 9월 5일에 6개월간의 휴직을 끝내고 복귀한 [...]
<편집인 주>세상에 너무나 크고 작은 일들이 넘쳐나지요. 그 일들을 보며 우리가 벼려야 할 인권의 가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는 무엇인지 생각하는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넘쳐나는 '인권 [...]
정록 언젠가 엄마와 팥빙수를 사먹었다. 자연스레 팥빙수 1개를 주문했는데, 1개씩 먹자고 하시는 거다. 나눠먹기에는 양이 적다고. 그 때의 충격이란. 그 이후부턴 무조건 엄마 빙수는 따로 주문한다. 디요 [...]
나는 여태 운 좋게 살았다. 일생에 특별한 일 없다면 가난하게 태어나 가난히 죽을 내가, 그 숱한 자본주의가 빚은 재난들로부터 살아남은 건 오직 운 덕택이었다. 그래서 사실 부끄러웠다. 재난의 희생자가 나와 [...]
캐나다 출신의 사회운동가이자 저술가인 나오미 클라인의 저서 <쇼크 독트린(The Shock Doctrine)>에는 원래 ‘재난 자본주의의 부흥(the Rise of Disaster Capitali [...]
“나는 인권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분명 인권 분야 일을 열심히 한 사람일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걸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위원들이 보여 준다. 국가인권위원회법(이 [...]
여든을 훌쩍 넘겨 아흔을 바라보고 있는 할매가 지팡이에 몸을 기대고 무대로 올라와 말했다. “오늘까지 함께 해줘서 고맙습니더. 내가 죽더라도 송전철탑 꼭 뽑아주이소.” 할매의 그 말이 훅 들어왔다. 강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