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운동사랑방 후원하기

인권하루소식

영광주민, 60일째 침묵시위

원전 5·6호기 건설 문제 마찰

영광핵폐기물의 안전과 보관상태를 둘러싸고 지방자치단체·영광핵발전소측과 지역주민간의 갈등이 몇년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영광주민들의 침묵시위가 60일째 전개되고 있다.

주민들은 "김봉열 영광군수가 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한 채 이미 설치된 핵폐기물 임시저장창고에 또다시 핵폐기물 제2영구저장창고 건설을 허가해 주었다"며 연일 영광군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갖고있다. 또한 "온·배수 처리방안 마련후 5·6호기 공사를 시행해야 한다는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협의사항을 어기고 5·6호기 건설, 핵폐기물 제2영구저장창고 건설, 도수로 설치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영광군수의 퇴진까지 촉구하고 있다.

현재 주민들은 매일 핵발전소에서 나오는 온수의 방출 및 저·중·고준위의 핵폐기물로 인한 바다환경의 오염, 어획량 감소등으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광핵발전소는 현재 1-4호기가 가동중에 있으며, 이때 발전기를 식히는 바닷물이 매일 2백80여톤씩 그대로 바다로 배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