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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위안부 등 전쟁시 성폭력문제 다뤄

북아일랜드 "여성과 전쟁" 세미나


12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지난 6-9일 북아일랜드에서 "남성, 여성과 전쟁"의 주제로 열린 세미나 결과, 일본정부에 아시아평화국민기금 철회를 요청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고 전했다. 또한 "전쟁시 자행된 여성에 대한 제도적, 조직적 성폭력은 여성에 대한 명예와 존엄에 대한 폭력으로 중대한 인권침해며, 중일전쟁, 제2차 세계대전, 보스니아와 헤르체코비아 분쟁, 크로아티아, 르완다와 그외 분쟁에서 여성들이 성노예로 고통을 당했다"고 지적했다. 일본군 위안부문제외에도 전쟁시 자행된 여성에 대한 성폭력에 대해 책임당국은 공식사죄와 법적 보상(혹은 배상)과 책임자를 처벌할 것을 주장했다.

이 세미나는 학자들과 국제재판소 여성폭력, 인권 등의 전문운동가 40여명이 참석했으며, 국내에서는 윤정옥(정대협 공동대표), 김윤심(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오재식(시민연대 상임대표)등 5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