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세계주거회의(HABITAT II)를 위한 한국민간위원회(공동대표 권태준 등, 한국민간위)는 지난 달 1-15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2차 세계주거회의 참가 보고대회와 한국도시문제와 해결방향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대회에서 권태준 공동대표는 "회의 기간동안 한국민간위 활동이 그 어느 때 보다도 활발하고 많은 성과를 냈다"며 "이제 국가행동계획에 우리들의 목소리가 많이 들어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환경 등 각 분야별 토론을 통해 한국민간위는 주거권이 채택된 행동강령을 국내에 반영하는 국가행동계획 수립과 이행에 있어서 △인간의 권리 존중과 인간중심의 개발정책 수립 △국가행동계획 수립과 논의 과정에 민간의 참여와 투명성 보장 △정부가 인정한 주거권의 법적 보장 등을 요구했다.